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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제품

어린이용(및 임산부 대상) 선크림 (안전성, 유해성, 구체적인 사용 방법 등)

by JinMama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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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도 선크림이 꼭 필요한 이유

 

아이들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얇고 민감합니다.

특히 자외선(A, B) 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계절에는

성인 못지않게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해요.

 

자외선 노출 위험:

어릴 때부터 과도한 자외선(UV) 노출은

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자외선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이나

화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피부 특성:

아이 피부는 얇고 수분 함량이 높아

수분 손실이 빨리 일어나며,

땀샘 발달이 미숙해

열과 자외선에 대한 보호력이 낮아요.

 

야외활동 증가:

어린이들은 실외활동이 많아,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를 고려할 때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아이를 위한 선크림 선택 시 주의할 점

 

 

2-1. 물리적 차단제(Mineral) vs

화학적 차단제(Chemical)

 

선크림은 크게 물리적 차단제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물리적으로 반사시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피부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어 민감성 피부용,

어린이용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화학적 차단제(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등)

자외선을 흡수하여

화학적으로 분해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발림성이 부드럽고, 백탁 현상이 적은 편이지만,

일부 성분은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물리적 차단제 기반의 선크림을

더 권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광범위 자외선 차단 효과도 좋고

전반적으로 피부 자극이 적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의 장점을 적절히 혼합한

혼합 처방 선크림이 출시되기도 하니,

아이 피부 상태와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 뒤 선택하시면 좋아요.

 

 

2-2. 전성분 확인하기

 

꼭 주의해야 할 성분이 있다면,

소위 논란이 있는 화학적 필터(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등)나

파라벤 계 방부제,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죠.

 

 

2-3. SPF와 PA의 의미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B(UVB) 차단 지수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오랜 시간

보호 효과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자외선 A(UVA) 차단 등급입니다.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예: PA+, PA++, PA+++, PA++++

 

성인처럼 장시간 야외활동이 아닌 이상,

아이에게 너무 고강도 SPF/PA 지수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햇볕이 강한 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에

장시간 바깥에 있을 경우라면,

SPF 30 이상, PA++ 이상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되,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아이들 선크림 올바른 사용 방법

 

1. 소량씩 자주 바르기

한 번에 많은 양을 발라

아이가 답답함을 느끼기보다는,

노출 부위에 맞춰 얇게 펴 바르고

일정 시간마다(2~3시간 간격)

덧바르는 게 더 좋습니다.

 

2. 귀 뒤, 목, 손등 등 사각지대 챙기기

얼굴, 팔, 다리뿐 아니라 목뒤,

발등도 신경 써서 발라주세요.

모자를 써도 귀와 뒷목 부분이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3. 촉촉하게 바른 뒤 흡수 확인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 로션이나

크림처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고,

필요한 경우엔 2차 레이어로

조금 더 덧발라주세요.

 

4. 청결 유지

외출 후에는 잔여 선크림을

꼼꼼하게 씻어내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세안 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목욕 시 거품을 충분히 내서

구석구석 씻어주세요.

 

 

 

 

 

4. 임산부도 사용 가능한 선크림, 어떤 것이 좋을까?

 

임산부 또한 피부가 예민해지는 시기이므로,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조금 더 신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과나 전문가들이

물리적 차단제 위주의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무향료, 무색소 제품 선택하기

 

임신 중에는 향이나 화학성분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 수 있으니,

무향료 또는 저자극 라인으로 골라보세요.

 

 

저자극 & 저알레르기 테스트 완료 제품 확인

 

‘민감성 테스트 완료’ 문구나

‘피부과 테스트’ 라벨이 있는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낮은 SPF/PA로 자주 덧바르는 것

 

지나치게 SPF가 높은 제품보다,

적정 수준(SPF 30~50)에서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5. 유해성을 줄이는 팁

 

 

5-1. 자극성분, 논란성분 최소화

 

앞서 언급한 화학적 차단제 중

옥시벤존(benzophenone-3),

옥티노세이트 등의 성분이 걱정된다면,

해당 성분이 배제된

Non-Chemical(순수 물리 차단) 제품이나

EWG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찾아보세요.

 

 

5-2. 안전성 인증 확인

 

어린이용 화장품이나 임산부용 화장품을 살 때는,

식약처 인증 또는 저자극 테스트 등의

마크를 확인해 두면 안심이 됩니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EWG(미국 환경단체)의 성분 안전 등급,

비건 인증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5-3. 선크림 외 자외선 차단 병행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선크림만 바르는 것보다:

 

모자, 양산 활용

긴 옷(얇은 팔토시, 라이트웨이트 긴팔 등) 착용

햇빛이 강한 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 피하기

 

이런 방법들을 같이 활용해 주는 것이

아이 피부 건강 보호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6. 아이와 임산부를 위한 선크림

 

 

1. 아토팜(AtoPalm) 키즈 선크림 (SPF 32 / PA++)

 

 

특징

국내 유명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토팜의 어린이 전용 선크림.

주로 물리적 차단 성분(티타늄디옥사이드)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려 한 제품.

로션 제형으로 백탁 현상이 비교적 적고,

발림성이 부드러운 편이라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쓰기 좋습니다.

 

장점

저자극 포뮬러로,

아기부터 어린아이까지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고 알려짐.

외출 시 얇게 여러 번 덧바르기 용이.

 

주의사항

SPF 지수가 너무 높지는 않으므로,

장시간 실외활동 시에는 수시로 덧발라야 효과적입니다.

 

 

 

2. 궁중비책 베이비 선케어 로션 (SPF 30 / PA+++)

 

 

특징

국내 전통 한방 처방 콘셉트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

화학적 필터를 최소화한

저자극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를 기반으로 하여

물리적 차단 방식 위주의 선크림이며,

아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도록 설계.

 

장점

보습력이 함께 강화된 제형이라,

건조함을 줄이고 촉촉함을 유지하기 좋은 편.

백탁이 적당히 있으나,

자연스러운 정도라서 부담이 덜하다고 호평받습니다.

 

주의사항

아이 피부 타입에 따라 발림감이 다를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부터 테스트해 보시는 게 좋아요.

 

 

 

3. 아벤느(Avene) 미네랄 선크림 포 키즈 (SPF 50+ / PA+++)

 

 

특징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의 키즈 라인.

100% 미네랄(물리적) 필터를 사용해,

민감성·아토피 피부용으로도 많이 추천됨.

고지수(SPF 50+)지만,

비교적 순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을 추구하는 제품.

 

장점

자외선 A·B를 광범위하게 차단해 주어

야외활동이 잦은 어린이에게 적합.

임산부도 자극이 덜해

함께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주의사항

다른 물리 차단제와 마찬가지로

백탁 현상이 아예 없지는 않음.

피부가 유난히 건조한 경우,

선크림 전 보습 단계를 충분히 해주면

들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 사용 시:

향·색소가 추가로 들어간 제품보다는

무향·무색소 혹은 민감성 테스트 완료 라인이

안전도가 높은 편이에요.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으니,

처음 사용 전에는 팔 안쪽 등

국소 테스트를 권장드립니다.

 

아이 사용 시:

SPF·PA 지수에만 집착하기보다,

아이 피부에 맞는 제형(발림성·보습력 등)과

성분의 안전성이 더 중요합니다.

 

수시로 덧바르기:

땀과 물, 옷에 의해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기타 자외선 차단 병행:

모자, 양산, 얇은 긴 옷 등을 함께 사용하면

화학적 차단 성분 노출을 줄이면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위 제품들은 많이 사용되고

비교적 “저자극”으로 알려져 있으나,

결국 개인차가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아기 피부는 더욱 예민하므로,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고,

국소 부위 테스트 후에 사용을 권장합니다.

각각의 브랜드나 제품은

리뉴얼 및 성분 변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7. 결론 & 마무리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 피부뿐 아니라,

임산부 피부 역시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꾸준히 발라줘야 합니다.

 

성분 확인 중요:

저자극성분, 무향료, 무색소 제품을 우선 고려하되,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찾아보세요.

 

빈번한 덧바름:

너무 강력한 지수 제품을

한 번 바르고 끝내기보다,

적당한 지수정기적으로 덧발라 주는 것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기타 자외선 차단법 병행:

모자, 양산, 긴 옷 등을 통해

물리적인 차단까지 함께 해주면

더욱 확실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임산부 모두 햇빛 아래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누리려면,

안전하고 순한 선크림 선택과

적절한 사용이 필수랍니다.

 

올여름(또는 사계절 내내) 자외선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피부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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